[해외축구] 다시 뛰는 축구황제 호나우두

중앙일보

입력

경기 중 허벅지를 다쳐 또다시 벤치로 물러난 ‘축구황제’ 호나우두(인터 밀란)가 내년 1월 13일 복귀한다.

호나우두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해 진단을 받은 결과 부상이 그다지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

호나우두는 “고통이 없고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고 밝힌 뒤 “다음 경기에 더 좋은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뒤 고감도 득점포를 쏘아올린 준비를 마쳤으나 지난 24일 피첸차와의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이 악화돼 후반 22분 교체된 바 있다.

인터밀란은 호나우두를 보호 차원에서 1월 6일 라치오전에 출전 시키지 않을 방침이며 13일 안정환이 속한 페루자전에 출전 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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