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여전 승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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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8일 울산시내의 쌀값은 올들어 최고 시세인 한되에 1백10원(가마당 5천5백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나 10개소의 도매상에서는 그것마저 쌀이 없어 가마쌀을 살수 없고 한 두말 구입도 단골이 아니면 살 수 없는 실정이다.
3, 4일전만 하더라도 되당 85원 내지 90원으로 거래하던 것이 갑자기 18일부터 폭등되었다. 이같이 쌀값이 갑자기 오른 것은 이달 초순 쌀값이 올랐을 때 농촌의 대농가에서 남는 쌀은 모두 출하해 버려 시장에 출하량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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