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반홍위대 조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모스크바·홍콩AFP·AP=본사종합】신강자치지구중공군사령관 「왕·엔·가오」는 『북평홍위대에 대항하기 위해 자기개인 홍위대를 조직했다』고 14일 반공계의 「틴·틴·알·파오」지가 보도했다.
한편 노동자와 농민 약2천명의 군중이 안휘생의 한도시에서 홍위병본부를 포위, 홍위병들에 뭇매를 가하고 「라디오」를 부수고 모택동의 사진을 마구찢는등 일대 폭동을 일으켰다고 북평발 「타스」 통신이 15일보도했다. 이포위와 폭동은 3일이나 계속되었다고 이보도는 말했다.
중공 광동의 홍위병들은「홍콩」과 「마카오」를 「퇴폐적인도시」라고 비난하고 이 두 도시를 중공에 돌려줄것을 요구했다고 이곳의 「차이나·메일」지가 15일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