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방공무원 821명 공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경남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821명, 소방공무원 75명 등 896명을 채용한다고 20일 공고했다. 지방공무원은 8월 24일 1회 시험, 10월 5일 2회 시험을 통해 7급 23명, 8급 29명, 9급 746명, 연구·지도사 23명 등 821명을 뽑는다. 이는 지난해 736명보다 11.5%인 85명이 늘어난 규모다.

 시·군별로는 창원이 123명으로 가장 많고 진주 44명, 통영 39명, 사천 48명, 김해 74명, 밀양 49명, 거제 42명, 양산 59명, 의령 25명, 함안 14명, 창녕 46명, 고성 41명, 남해 46명, 하동 25명, 산청 9명, 함양 20명, 거창 30명, 합천 45명이다. 경남도가 42명을 뽑는다.

 도는 장애인, 저소득층, 이공계 고졸자 등 사회적 약자의 임용을 확대하기 위해 의무채용인원인 41명보다 18명 늘어난 59명을 임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7명 뽑았던 고졸자는 9명을, 장애인은 할당된 25명보다 10명이 많은 35명을, 저소득층은 의무인원인 8명보다 많은 15명(지난해 12명)을 각각 채용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도에서 일반소방 20명, 구조 3명, 화학 2명, 소방정 4명(기관 2, 항해 2명)을, 중앙소방학교를 통해 46명(응급구조학과 40명, 소방학과 3명, 의무소방전역자 3명) 등 75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황선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