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박찬호, 텍사스행 "결심만 남았다"

중앙일보

입력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내년 시즌 팀으로 텍사스 레인저스가 유력해졌다.

미국 유력 스포츠사이트인 CBS 스포츠라인은 21일(한국시간) 자사의 웹사이트(http://cbs.sportsline.com)를 통해 박찬호가 텍사스와 5년간 7,000만달러에 계약할 것으로 보도했다. 연간 1400만달러로 추가 인센티브와 보너스 등 옵션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인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보유하고 있는 레인저스는 타력에 비해 선발투수가 부족해 FA 시장이 열렸을때부터 박선수를 영입할 유력한 팀으로 전망됐다.

20일 데드라인에 임박해 LA 다저스의 연봉조정신청을 거부한 박선수는 이미 사전에 레인저스와 상당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었음이 현지 전문가들의 평이다.

박선수가 과연 텍사스행 비행기표에 도장을 찍을 것인지는 빠르면 21일 밤에 결정될 예정이다.

Joins 금현창 기자<lafirst@joins.com>

* 메이저리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인스 스포츠에서(http://sports.joins.com/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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