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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들 홀딱벗고 미술관에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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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오폴드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누드 맨(Nude Men)" 전시회에서 18일(현지시간) 벌거벗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고 있다. 이들은 나체주의 혹은 자연주의 단체소속이다. 이들 단체의 요청에 박물관측이 응해 18일 저녁 누드관람을 허용했다고 박물관 대변인 클라우스 포코니가 밝혔다.

전시된 작품은 계몽주의 시대인 1800년대 부터 현재까지 남성 누드를 표현한 조각, 회화, 사진 등이다. 또한 참고 작품으로 고대 이집트, 그리스 꽃병에 그려진 그림 등도 전시되어 있다.

남성누드에 촛점을 맞춰 연 이번 전시회는 대중의 큰 관심을 끌면서 오는 4월3일까지 연장됐다. "누드 맨" 전시회는 지난해 10월19일 개막해 올해 1월28일까지 열 예정이었다. 영상팀 [사진 로이터·레오폴드 미술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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