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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수행에 양파 받들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박순천민중당대표위원의 월남방한계획은 당내의 잡음으로 한때 주춤해지는 듯도 했으나 조용히 준비가 끝나 예정대로 9윌1일 떠나기로-. 수행원에는 고여문 김대중 두군감위원드 포함되었는데 애초 고의윈은 안가기로 작정하고 있었으나 지난21일 국제 「호텔」 에서 유진산 고여문 김대중씨 등이 모여 민정·민주량파의 결속을 다짐하고 박대표 방월수행도 민정·민주량파가 함께 하여 거당적 지지를 보여주기로 했다는 얘기. 박대표일행의 여행일정은 1주간인데 주월국군의 작전지역에는 사흘동안 묵으면서 맹호·청룡부대본부외에 가능하면 전방부대까지 가본다는 것인데 준비한 위문품은 「라디오」20대, 선풍기 10여대,그리그 채명신 사령관등 고급지휘관들을위해 자개로 수놓아진 지휘봉 등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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