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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 5명 생사불명|1명 구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명주군 사고현장=박영신 기자】24일 하오 8시 30분쯤 명주군 왕산면 구절리 우전탄좌 명주광업소 제5장 갱내에서 채탄 작업 중이던 장광수 씨 등 6명의 갱부가 갱구 바로 앞을 흐르는 냇물이 넘쳐 갱내로 들어차는 바람에 이중 장광수 씨만 겨우 빠져나오고 5명은 갱내에 갇혀 생사를 모르고 있다.
긴급구조에 나선 광산구조반은 5명의 생사는 25일 정오 현재 확인을 못하고 있는데 구조된 장 씨는 혼수상태에 있다.
이들 6명의 갱부는 이 날 하오 4시부터 밤 12시까지의 야간작업을 위해 갱내에 들어갔다가 이와 같은 변을 당했다.
갱내에 갇혀 있는 갱부는 서철순 전경철 전이호 김문찬 이효준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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