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 연계 적임 … 노사관계는 약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7면

방하남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에서 20년 가까이 일한 고용·노동시장 전문가다. 고령화 문제와 연금제도에도 정통해 고용과 복지의 연계를 추진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생각을 실천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노사관계 쪽을 잘 모른다는 지적도 있다. 방 후보자는 “(노사 간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잘 조율해 나가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정책을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안종범(고용복지 분과)·강석훈(국정기획조정 분과) 인수위원 등과 비슷한 시기에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위스콘신 학파’로도 불린다.

김한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