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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제자」에 돈 뺏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2년전에 일본에서 헤어진 제자23명을 찾기 위해 세계 교직자 대회에 참석했던 일본 대표단의 한사람「사사키·스키」(60·일본 이와데껜·하마이 와이즈미국민학교장)여사가 이모라는 청년에게 미화 3백80「달러」, 「카메라」1대 8「밀리」짜리 「무비·카메라」1대를 사기 당하고 13일 출국했다.
『「사사키」여사가 22년전에 헤어진 한국인 제자를 찾는다』는 내용의 기사가 지난 5일자 중앙 일보에 실렸는데 이 기사를 읽은 자칭 이모(35세 가량)라는 청년이 찾아와 「사사키」여사의 남편에게 배웠다면서 23명의 제자들을 찾아 주겠다고 속여 25만여원 어치의 금품을 사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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