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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지방은 여전 등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 한때 가마당 4천2백원선까지 고개를 쳐들었던 서울시내의 쌀값은 고개를 숙이기 시작. 12일 하오 중부·동대문시장 등에서 일반미는 3천8백50원(경기미)선에서 소매되었고 정부방출미는 3천6백원선에서 거래됐다.

<대전> 대전지방의 쌀값은 연일 뛰어올라 11일 산매시세는 가마당 4천3백원. 미곡상인들은 출하격감이 그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속초> 12일에도 가마당 4천3백원으로 전국에서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는 속초시내의 쌀값은 당국의 대여곡 방출과 상인들의 반입노력에도 불구하고 쌀값이 떨어질 전망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홍성> 홍성시장의 쌀값도 11일 올 들어 최고선인 4천원에 달했다. 지난 6일까지도 3천7백원선에 보합상태에 있던 쌀값이 5일 동안에 3백원이 올랐다.

<영동> 8월로 접어들면서부터 차츰 고개를 쳐들기 시작한 이곳 영동시내 쌀값은 지난 9일 소매 1가마에 3천7백원씩 하던 것이 이틀후인 11일 현재 가마당 4천50원씩에 거래되고 있다.

<제천> 제천지방의 쌀값이 수요량을 충족 못해 2·3일 동안에 가마당 3백원이 뛰어올라 11일에는 한말 4백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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