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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맹호가 생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청주】지난 7월16일 월남 「퀴논」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려진 청원군 북이면 초중리 박인수(47)씨의 장남 맹호 부대 박효남(24)하사가 9일 기적적으로 생환, 대구 제1육군 병원에 입원, 복부 관통상을 치료중임이 밝혀졌다.
박 하사는 「퀴논」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미군 「헬리콥터」로 구조되어「필리핀」·일본을 거쳐 이날 대구 제1병원에 후송됐다
박 하사는 지난 1윌9일 「비호6호」작전에서 「베트콩」1개 분대를 섬멸 화랑 무공 훈장을 받은 바 있는데 오는 22일 퇴원, 특별 휴가로 귀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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