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휴대폰 전지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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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이용할 때 가장 곤혹스러운 점은 배터리가 방전돼 더이상 통화를 할 수 없게 되는 것.

최근 무선인터넷이 일반화되고 배터리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이런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편의점 등에 보급돼 있는 급속 충전기. 하지만 30분 정도 서서 기다려야 해 불편한데다, 그나마 주변에서 충전기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틈새시장을 파고든 제품이 1회용 휴대폰 건전지와 휴대용 충전기.

서통과 이제피아가 최근 판매에 나선 1회용 휴대폰 건전지 '아이셀'(사진)은 방전된 휴대폰의 뒷면에 부착해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시간은 대기시간 70시간에 연속통화 90분. 국내에서 생산된 휴대폰 기종의 95% 이상에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의 방전된 배터리를 떼어낸 뒤 건전지에 싸여있는 아이셀을 양면테이프로 휴대폰에 부착하고 케이블을 휴대폰 아래쪽의 커넥터에 연결하면 된다. 배터리를 떼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02)2277-1188

㈜아이텔미디어는 휴대용 충전기 '밧데루'를 판매중이다. 1.5V 건전지를 휴대용 충전기에 넣으면 휴대폰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라이터 크기만큼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하다. 건전지만 교체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02)3471-6688

하지윤 기자 hj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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