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동차 관련사범 1만5천명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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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마약지능과는 지난 한달간 자동차 정비업소의 불법 구조변경, 렌터카 차량 편법운영 등 자동차 관련 사범을 특별단속한 결과, 1만5천38명을 검거하고 이중 1백4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차량불법구조 변경 6천4백54명▶차량 노상방치 4천35명▶무허가 차량정비업 1천8백18명▶렌터카 불법운영 3백54명▶재활용금지 폐차부품 불법유통 2백65명▶차량소유자와 운행자가 다른 '대포차' 판매행위 71명 등이다.

이번 단속 결과 폐차 업체들이 엔진.조향장치 등 재활용이 금지된 부품들을 정비공장을 통해 유통시키고 폐유.폐타이어 등을 하수구.야산 등에 무단으로 버리는 등 각종 불법 행위들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주안 기자 <joo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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