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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석 "멘트 묵살에 편집 요구까지…" 왕따 고백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개그맨 김한석(41)이 왕따 경험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되는 JTBC ‘대한민국 교육위원회’에서 김한석이 오래전 동료 연예인에게 괴롭힘을 당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한석은 “예능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출연한 연예인들 간의 대화를 이끌어 줘야 하는데, 그 당시에 제 멘트를 묵살하고 심지어 스태프들에게 편집을 권유하기도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도 “연예계에도 확실히 왕따가 있다”, “요즘 직장에도 왕따가 있듯이 연예인들의 직장인 이곳 방송가에도 보이지 않게 왕따가 존재한다”고 이야기해 다시 한 번 연예계 왕따 문제가 제기됐다.

가수 김정민은 “학창시절 한 친구가 제 화장지 셔틀을 한 적이 있다. 그 친구가 제가 화장실만 가면 화장지를 가져다 줬다”라고 말해 일진 출신이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김정민은 “나는 절대로 시킨 적이 없다”며 “그 친구가 주는 화장지를 사용하는 게 편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영철은 “난 반대로 학창시절 친구들의 편지나 초콜릿 심부름을 한 적이 있다”며 초콜릿 셔틀 경험담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되는 대한민국 교육위원회에는 어른들이 모르는 10대들의 왕따와 일진 문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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