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조정 2월 19일 전후…t당 260~300위안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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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보(國際金融報)>] 최근 3개월 간 조정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정제유가 설 연휴를 보내고 2013년 첫 가격 조정을 단행할 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2월 6일, 시장 기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14일을 기준일로 2월 5일까지, 영국 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과 두바이, Cinta 원유의 평균 선물 가격 변동폭은 +1.97%였다. 지난 2012년에는 중국 정제유 가격이 4차례의 인상과 4차례의 하락을 기록하였다. 마지막 유가 조정은 작년 11월 16일로 당시 국가 발전개혁위원회에서는 휘발유와 디젤 가격을 각각 톤 당 310위안과 300위안 하향조정한 바 있다. 그 후 정제유 시장은 3개월 동안 변동이 없다가 1월초 상기 3개 지역 유가 변동률이 플러스 마이너스 1% 선에서 변동이 생기면서 조정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스테플러 전자 상거래 시장인 진인다오(金恩島)의 한징위안(韓景媛) 분석관은 대략적인 추산으로 볼 때 가격 조정 창구 개시일은 2월 19일 전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 조정 조건이 갖춰지고 발전개혁위원회에서 예상대로 가격을 인상한다면 그 때 인상폭은 톤당 260위안에서 300위안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를 소매시장 가격으로 환산한다면 93호 휘발유 가격 인상폭이 리터 당 0.18위안에서 0.22위안 정도가 될 것이며 0호 경유 가격 상승폭은 리터당 0.22위안에서 0.26위안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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