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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씨는 거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읍=윤용남 기자】윤보선 신한당 총재는 27일 박순천 민중당 대표위원의 면담 제의에 대해 『신한당 안에는 문패만 달아놓은 야당 아닌 야당인 민중당과 이야기할 사람이 한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회담 제의를 거절했다.
윤씨는 박씨가 자기와의 회담을 제의한 것은 재야 세력과의 합류 교섭이 실패로 돌아간데서 일어난 정치적 혼란과 국민이 박씨와 민중당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스스로 야당인 체하는 혼란에서 나온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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