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생활건강사업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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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합성기술과 유전자 증폭기술 등을 주력으로삼고 있는 바이오니아가 생활건강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http://www.bioneer.co.kr)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신물질들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등을 판매하기 위해 독자적 유통조직인 홈바이오 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최근 생명공학연구원이 미국 등 10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신물질를 가지고 콜레스테롤 저하식품 `리드콜'과 간기능 개선제품 `리헬퍼'를 만들어 홈바이오사업본부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바이오딕스와 공동으로 관절염개선제품 `비전삼묘원'과 여성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전여원'을 상품화 했다.

이밖에 이 회사는 ㈜P&F바이오텍과 제휴를 맺고 버섯쌀제품 `바이오미' 개발에들어갔으며 ㈜내츄럴엔도텍과는 성장 호르몬제품 `아이지플러스'의 상품화와 관련한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하루 평균 10만가닥의 합성유전자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DNA공장 설립을 연내에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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