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 실패한 부부 5남매 두고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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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4일 상오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구로동 551의 176 김병수(56)씨와 처 박인신(50)씨 부부가 사업에 실패한 것을 비관, 안방에 연탄불을 피워 놓고 방문을 잠근 채 「가스」에 중독 자살했다. 이날 아침 처남 수익(31)씨가 이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 슬하엔 5남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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