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교통수단 스쿠터 발명

중앙일보

입력

가볍고,넘어지지 않고 공해도 없는 획기적인 스쿠터가 발명돼 교통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발명가인 딘 카멘은 '세그웨이(Segway)'로 명명된 스쿠터를 공개하면서 "세그웨이가 도심에서 기존 차량을 몰아내고 획기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세그웨이는 지난 수개월 동안 베일에 가려진 채 인터넷보다 위대한 발명으로만 알려져 왔다.

한 사람이 서서 타는 이 스쿠터는 최고 시속 약 19㎞며 두시간짜리 충전배터리를 사용한다.

세그웨이는 오뚝이와 같은 회전운동의 균형 메커니즘을 이용, 두 바퀴이면서도 절대로 쓰러지지 않게 제작됐다. 또 몸을 앞으로 기울이면 전진, 뒤로 기울이면 후진하게 되며 브레이크도 필요없다.

이재훈 기자 lj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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