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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주류선물세트 인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설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 등지에서는 다양한 가격과 종류의 선물세트를 마련해 홍보에 나섰다. 소비자 역시 불경기에 꽁꽁 닫아두었던 지갑을 설 선물세트에만큼은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올해에는 건강과 전통을 필두로 한 선물세트가 특히 인기다. 홍삼과 오메가3, 클로렐라와 같이 각종 건강보조식품을 담은 선물세트가 다양한 가격대에 선보였다. 명인이 직접 만든 야생 차세트나 전국의 특산물을 모은 선물세트 등도 전통명절인 설의 특성에 맞추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전통주를 비롯한 와인과 위스키 등의 주류 선물세트 역시 꾸준히 인기 있는 품목이다. 주류업계 전반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설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국순당은 100% 순수 발효주인 차례주 ‘예담’을 선물세트로 구성했고, 하이트진로그룹은 1만원대부터 3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위스키 선물세트를 내놨다.

와인 역시 최근 건강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산 와인이 주를 이루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우리 입맛에 더욱 잘 맞는 국산 와인이 주목받고 있다. 전라북도 무주의 질 좋은 머루로 만든 다양한 와인이 대표적인 예다.

무주군은 ‘무주산머루클러스터 사업단(www.mujuwine.com)’을 조직해 무주의 산머루로 만든 와인을 다양하게 생산 및 보급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보인 무주의 와인 상품 역시 덕유양조와 루시올뱅, 산들벗, 샤또무주, 칠연양조 등으로 다양하다.

샤또무주의 경우 해발 900m 고원에서 자란 당도 높은 머루를 1년 이상 숙성시켜 만든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도메인 와이너리(원료 재배부터 수확, 양조, 숙성까지 한 농장에서 이루어지는 와인)다. 또한 와인 생산연도를 라벨에 표기하는 빈티지 와인이기도 하다.

불어로 반딧불이라는 뜻의 루시올(Luciole)과 와인을 뜻하는 뱅(vin)의 합성어인 루시올뱅은 반딧불축제로 유명한 덕유산자락의 청정 산머루로 만든 와인이다. 칠연양조는 2가지 종류의 ‘붉은진주’라는 이름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덕유양조 역시 머루의 풍부한 맛을 고급스럽게 살린 머루와인과 머루주뿐 아니라 머루즙과 블루베리즙도 함께 선보였다.

산들벗의 경우보다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치고 있다. 무주에는 ‘The Club M 무주’를 지어 산들벗의 마지끄무주 와인의 시음, 판매 및 행사, 파티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용인에도 ‘The Story M 용인’을 마련해 마지끄무주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셀프와인 강좌를 열고 있다.

무주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의 김혁찬 사무국장은 “덕유산 자락의 당도 높은 산머루와 높은 기술력이 만들어낸 무주 와인을 설 선물용으로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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