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2013 생생현장인터뷰- 난방비가 절약되는 "웅진벽난로"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실내에 들어서면 더 따스한 기운을 느끼고 싶어 하는데, 실내온도를 높이기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일까? 최근 단독주택 혹은 전원주택에는 벽난로가 제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집 거실이 넓잖아요. 그래서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게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데 아는 지인이 벽난로 권해서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비용대비 최고였어요. ” 최현석씨의 설명이다. 최씨는 지난 달 벽난로를 설치한 이후 난방비가 절약됨은 물론, 외관상으로도,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만족하고 있다는데. 최근 최씨와 같은 경우처럼 벽난로를 설치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일단 고급스럽고 비용이 저렴하고, 다양한 기능을 하는 장점 때문에 선호하는 거 같습니다.” 20여년 이상 벽난로를 개발해온 우리나라 벽난로 선두기업, 웅진벽난로 대표 정종성씨의 설명이다. 정종성 대표에 따르면 벽난로는 단순하게 미관상 보기에 좋은 점은 기본이요, 보일러 기능까지도 갖추고 있어서 최근에는 그 반응이 뜨겁다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벽난로는 맞춤형입니다. 거실의 크기와 디자인,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서 주문 제작을 하는 것이죠. 최대 40평의 난방이 가능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웅진 벽난로에서 생산되는 디자인은 10가지 이상이라고 한다.

또한 투박한 디자인이 아니라 전면에서 볼 수 있는 윈도우 방식으로 어느 자리에서든 벽난로 속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세련되게 제작된다는 점도 강점. 재질에 있어서도 세라믹 글라스 도어와 윈도우 사용으로 열효율이 상당히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제품들이라고 정종성 대표는 강조한다.

멋진 정원을 가진 고급 주택이나 별장 혹은 펜션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럭셔리의 대명사 벽난로,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들 곁에 가까이 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세련된 디자인, 단순한 소품에서 벗어난 실속 있는 실용 아이템. 이제는 벽난로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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