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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냄새만 맡아도 체중 불어” 음식 강박증 고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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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개그맨 이휘재(43)가 음식 강박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휘재는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 배우 김혜수와 함께 SBS 설특집 ‘방랑식객-식사하셨어요?’의 공동 MC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휘재는 "마른 몸매와는 달리 음식 냄새만 맡아도 체중이 불어나는 체질이기 때문에 음식 강박증이 있다"며 "그런 이유로 프로그램 합류를 사실 망설였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이휘재는 방송활동 20년 넘도록 한 번도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다.

봄이 되면 쌍둥이 아빠가 될 예정인 이휘재는 "임신한 아내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이야기할 때마다 긴장한다"면서 "아내가 먹는 모습을 지켜보면 음식의 유혹을 견뎌낼 자신이 없어서 괴롭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초반 우려와 달리, 이휘재는 촬영이 진행될수록 음식을 통한 힐링을 몸소 보여줘 제작진과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녹화는 8일 밤 11시에 방송될 ‘방랑식객-식사하셨어요?’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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