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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더 연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강범석특파원전화】일본정부는 재일교포 북송을 위한 소위 「캘커타」 협정을 1년만 더 연장하여 명년으로 교포북송을 동결할 것 같다.
4일 일본각의가 끝난 후 령목후생상은 (1)북괴측 요구대로 협정연장을 인정한다 (2)연장을 거부한다 (3)조건부로 연장한다는 세 가지가 검토되고있다고 전했는데 소식통은「(3)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3)안」은 금년에 한해서 협정을 연장하고 월1회의 배선을 재고, 그 회수를 줄이는 방법이라 한다. 일본정부는 협정기간이 끝나는 날의 3개월 전인 오는 9월12일까지는 북괴의 협정연장요구에 태도를 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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