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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2013 소장작품전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전시

▶2013 소장작품전=대구문화예술회관이 개관한 이후 수집한 작품 중 지역작가 작품을 전시한다. 손일봉·김수명·김창수·정점식·정일·문곤·이명미 등과 지역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곽훈·김구림, 지역의 원로 및 중견작가인 서창환·이경희·최돈정·최영조·이동진·정치환 등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또 10여 년간 배출된 ‘올해의 청년작가’ 작품도 전시된다.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 053-606-6136.

▶최병소전=대구 출신 중견 작가인 최병소의 개인전. 전체 5개 방을 활용해 그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신문지에 연필·볼펜으로 ‘긋기와 지우기’를 통해 새로운 드로잉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 신문지나 비닐을 작두로 썰어 흩뿌린 설치작품도 선보인다. 17일까지 대구미술관 2전시실. 053-790-3030.

▶‘나무와 사람-함안 성산산성 출토 목기’ 특별전=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한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을 중심으로 고대의 목기 문화를 소개한다. 1부: 목기, 고대인의 삶을 추적하다 등 총 4부로 나눠 2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17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053-760-8541.

◆공연

▶아양예술대학-영화 속의 오페라=동구문화체육회관이 마련하는 기획공연. 김형국 관장이 영화 속 오페라 아리아를 소개하고 영화 장면과 함께 감상한다. 극장 속 또 하나의 극장인 블랙박스 극장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13일 오후 7시30분 동구문화체육회관 블랙박스극장. 053-662-3083.

▶어린이 연극 ‘파이브 풀스 앤드 유’=어린이 영어연극을 전문으로 하는 라트어린이극장이 선보이는 무대. 새로운 스토리텔링 쇼로 세 명의 스토리텔러가 좌충우돌 바보들의 이야기를 영어로 들려준다. 관객이 참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2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02-560-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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