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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상 의원 테러범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박한상 의원 피습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 특별수사반은 폭력배 임석화(31. 성동구 금호동 3가 9)를 14일 밤 폭행치상 혐의로 구속, 박 의원「테러」사건 진범이라고 발표했다.
15일 상오 채원식 시경국장은 『이미 진범을 검거했기 때문에 단순폭행이라고 말했고, 진범으로 잡힌 임은 지난 9일 밤 8시40분 누하동 141에 사는 애인 김모(33.접대부)씨를 만나러 갔다가 허탕치고 돌아오는 길에 서울 예식장 앞길에서 약 33세쯤된 행인과 맞부딪쳐 홧김에 발길질을 좀 한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상 의원의 말=이 사건은 정치성을 띤 계획적「테러」행위이다. 경찰의 사건처리는 사건을 얼버무리기 위한 사리에 맞지 않는 조작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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