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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박찬호와 재계약 적극 고려"

중앙일보

입력

댄 에번스 LA다저스 단장은 FA(자유계약선수)자격을 얻은 박찬호 선수와의 재계약 여부를 '여전히 강하게(still strongly)' 고려중이라고 LA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LA 타임스는 에번스 단장이 19일 박찬호 선수의 연봉담당 에이전트인 보라스에게 전화해 여러 현안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전화를 통해 에번스 단장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발됐던 박찬호와의 재계약 문제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한편 그 동안 보라스의 전화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연락이 없어 박찬호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던 에번스 단장은 "응답하지 못한 것은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이를 "재계약 포기 등으로 오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Joins 김승남 기자<teukjo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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