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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 대구상을 격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전국 고교 야구
4-4 무승부로 끝나 13일 서울운동장에서 재 시합을 벌인 제21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승자 결승, 인천동산-대구상의 대전은 동산고가 2-1로 이겨 최종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고, 동대문상과 선린상의 패자준결승전은 동대문이 5-2로 선린을 물리쳤다.
동산은 구상 최종기 투수의 「솔로·커브」에 눌려 별다른 「히트」없이 5회까지 고전을 겪었으나 6회 말 1번 장원순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 뒤 이어 3번 장영수 4전 이기호의 연속안타로 2점의 선취점을 얻었다.
반면 대구상은 거의 매회 안타를 나려 매우 유리한 경기를 진행하면서도 적시타를 얻지 못해 득점과 연결을 짓지 못한 채 8회 초 「레프트」앞 「히트」로 나간 2번 이원석이 동산 2루수 최치남의 수비 실수로 1점을 만회, 영패를 모면했다. 한편 동대문=선린의 패자준결승은 5개의 내야수비범실을 기록한 선린이 5-2에서 탈락되고 말았다.
◇승자결승 재시합
대구상1-2 동산
동산 30 타 31 대구상
2 득 1
8 안 9
2 점 0
0 희 0
1 도 2
1 삼 3
0 사 0
4 잔 7
1 실 1
▲패자준결승
동대문상 선린
0 0
1 0
0 2
0 0
0 0
3 0
0 0
1 0
X 0
5 2
동대문 선린
32 타 30
5 득 2
9 안 8
3 점 1
1 희 2
2 도 2
2 삼 5
2 사 6
6 잔 10
3 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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