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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일본에 기구사용법 교수|세계적 우주과학자 김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우리나라의 세계적우주과학자 김재수 (40·사진) 씨가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면학하기 10여년만에 10일 하오 모국에 들렀다. 현재 미 아이다호주립대교수인 김씨는 54년 한국을 떠나 「캐나다」 「사스카치워」 대학윈에서 극광의 운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었다.
극광의 운동이 인공위성 등 우주정복에 큰 영향을 주고있는 우주과학 분야로 김씨는 개인으로서는 최초이며 최대의 액수인 25만 달러의 극광연구비를 미국립과학기금으로부터 받은바 있다.
서울문리대 물리과를 나와 지금은 4남매의 아버지인 김씨는 일본 미다까천문대에서 l만4천달러 상당의 천문기구를 도입하는데 그 사용방법을 가르치려 일본에 온 길에 고국에 잠깐 들른 것이라 했다.
미대학연합회「로키트·프로그램」의 고문이기도한 김씨는 얼마 전 「하와이」서 발사한 「로키트] 의 책임자로 과학한국의 이름을 떨쳤다는데 공항에서 김씨는『더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이 내 소원의 전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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