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사상|두 곳서 교통사고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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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양주】9일 상오 11시30분 쯤 양주군 뱅이고개에서 승객 20명을 태우고 서울청량리에서 양주군진점면 쪽으로 달리던 서울승합 소속 서울영 7400호 버스 (운전사 유용식·37)가 핸들고장을 일으켜 높이15미터 좀 되는 낭뗘러지에 굴러 띨어져 승객 신옥영 (29·서울안암동10통8반) 여인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최승미(29·양주군별내면 퇴계원리산.62)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고 서울청량리 성심병원에 입원가료 중.
【경주】9일 하오 3시30분 쯤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가던 관광 합승 경북영안호(경북관광회사소속 . 운전사 김종태· 30)가 불국사에서 석굴암 쪽 8키로 지점에서 운전부주의로 높이 약10미터 계곡에 굴러 떨어져 관광객 8명 중 2명이 사망, 운전사 등 3명이 중상, 나머지는 경상을 입었으며 차체는 모두 망가졌다.
이 합승은 강릉 전매청 직원들이 관광하기 위해 대절한 것.
▲사망자=김현동(44) 양재윤(40)▲중상자=이웅우(28) 김종태(32·운전사) 주성하(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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