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소성 골화증' 캠벨 텍스트북에 수록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근배 교수가 발표한 족부족관절 분야 연구논문이 세계적 정형외과학 교과서라 불리는'캠벨'텍스트북 2013년 최신판( 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 에 대거 수록되는 쾌거를 이뤘다.

'캠벨' 텍스트북에 실린 이 교수의 논문은 족부족관절 질환에서 새로 알려진 '중족골 단축증’의 치료법과 족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하나인 '이소성 골화증 (ectopic ossification)’에 대한 부분으로 상세히 인용됐다.

유명 저널에 실린 논문이 캠벨 텍스트북과 같은 교과서에 간략히 인용되는 경우는 있으나 이처럼 새로운 질환 치료법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이같은 성과는 전남대병원 족부족관절 센터의 치료 및 연구수준이 세계적 수준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국내 의학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교수 연구팀이 미국과 유럽 등에 비해 훨씬 늦게 출발한 국내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최근 5년간 국제의학학술지에 50편 이상의 논문 발표와 국제학술대회에서 활발한 논문발표 등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펼친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인기기사]

·의사인력 대란, 국민건강 빨간불 켜졌다① [2013/01/23] 
·“너나 빠져라!” 의료인 자격 공방 점입가경 [2013/01/23] 
·"합법적이라고 하더니 이게 리베이트?" 의사들 '발끈' [2013/01/24] 
·동아제약 직원들은 왜 한미약품 앞에서 집회를 했을까? [2013/01/24] 
·서울시 건강증진 약국, 의사들 '즉각 철회' vs 약사들 '적극 환영' [2013/01/23] 

문혜준 인턴 기자 hjun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