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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팀이 약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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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수원-이사 이근량 ·김양년 주재기자] 제 21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가 31일 이곳 수중운동장에서 개막-첫날 남녀 중·고등부 38 [게임]을 전부 진행했는데 대체로 지방 [팀]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남고부 작년도 우승 [팀]인 한영고는 수원고를 83-50으로 크게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고 익산 동아고는 경복고에 전반을 42-21로 크게 뒤지고 있었으나 후반에 착실히 만회하여 연장 2회전 끝에 54-53,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편 무학여고는 수사부고를 61-51로, 숙명여고는 대구 상서여고를 62-45로 각각 물리쳤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수원시는 참가선수와 임원들을 위해 시내 국제극장에서 선수위로회를 열어 흐뭇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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