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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계몽 강연 끝에 진지한 질문공세까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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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한 암 협회(회장 이병철) 주최 중앙일보사 및 의사신문사 후원의 「암」계몽 강연회가 25일 하오7시 「와이·엠·시·에이」강당에서 열렸다. 3백여 명의 청중이 강당을 메운 가운데 암 협회 김석환 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강연회는 3시간동안 영화 「암과 싸우는 과학」, 진병호· 민광식 박사의 강연, 9년전 위암에 걸렸다가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김현규씨의 체험담, 그리고 박재란·한명숙양의 노래가 곁들여 진행됐다.
중년층의 남자가 대부분인 이날 청중들은 강연이 끝난 뒤에도 계속 질문공세를 퍼부어 협회이사인 김석화 민광식 이문호 안치열 박사와 서울 치대 김주환교수의 대답을 들었다. 계속되는 청중의 질문으로 예정보다 1시간이나 더 계속된 이날 강연회에서는 새로 52명의 청중이 암 협회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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