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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팀, 선두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향토의 영예를 걸머지고 열전을 벌이고 있는 제1회 전국학도 체전 이틀째 경기육상부에서 전남 조대부고이 박석관 선수는 남고부 8백「미터」를 1분58초6을 주파, 종전기록을 0.3초 단축시키는 학생신기록을 수립했다. (24일·서울운 및 각 보조경기장)
한편 이날까지 모든 경기를 끝낸 유도 고등부에서는 서울 성남고가 경기송도고를 4-3으로 눌러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충북대성중이 경남통영중을 7-0으로 물리쳐 우승을했다. 또한 씨름에서도 경기선인중과 경북영남고가 경북경상중과 전북이리농을 각각 4-1, 3-2로 물리쳐 우승했다.
육상 일부와 씨름 유도 경기를 마친 24일 현재 경북「팀」은 총점1백6점으로 수위에 나섰으며 전남「팀」은 98점으로 2위, 서울은 94.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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