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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원희씨 사진작가와 6월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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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탤런트 김원희(33.사진)씨가 연애 15년 만에 결혼한다.

김씨는 29일 1991년부터 사귀어온 두 살 연상의 사진작가 손혁찬씨와 6월 11일 오후 5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 손씨는 일본 유학파 출신으로 2003년부터 국내에서 프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김씨는 "벌써 결혼한다는 게 아쉽지만 화려한 싱글 생활을 마감하려 한다"고 유머 섞인 소감을 밝혔다. 이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피아노 반주는 배우 김선아씨가 맡기로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경기도 일산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92년 MBC 탤런트 공채 21기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김씨는 '서울의 달''장희빈' 등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말솜씨가 뛰어나 현재 '놀러와'와 '대한민국 1교시'의 MC를 맡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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