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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안정 융자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박정희대통령은 18일하오청와대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소집, 국무위원과 청와대 비서관연석회의를 열고 제1차경제개발5개년사업과 금년도 정부중요시책 가운데 부진사업에 대해전반적으로 검토했다.
박대통령은 이날 대일청구권자금 1차년도 사용분9천3백59만5천「달러」전액을 연내에구입토록 지시하고 대일청구권 자금에 의한물자의 구매에 있어 일본공급업자들의 단합방지책을 세워 이를 철저히 막을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특히 각부처간에 5개년 계획사업과 정부 중요시책에 대한 협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각부처가 긴밀히 협조하여 부진사업을 서둘러 추진하고 이를 앞으로 매달 열릴 연석회의에 보고하도록 했다.
또 자립안정 농가조성 자금10만원씩의 융자대상을 농지5단보이상 1정보 미만소유농가로 제한해오던 종래의 방침을 고쳐 양송이 재배와 양잠등 부업으로 농가소득향상의 전망이 보이는경우 무조건 융자해 주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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