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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대사입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헨리·캐보트·로지」주월남미대사는『월남을 지원하고 있는 한·미 두나라의 정상적인 상호협의』이상의 중요한 임무를 띠고 있으리라는 추측이 떠드는 가운데 19일하오 l시 특별군용기편으로 김포공항착, 내한 했다.
「로지」대사는 공항에서『이번방한은 동맹국인 한·미간에 월남전에 관해 사전협의를 하기위한 것이며 한국정부당국자들과 공동과제에 관해 유익한 논의를 하게 되기바란다』고 말하고 월남에와 있는 한국군, 특히 군의들의 활약이 고무적이라고 격찬했다.
그는 기자들의질문을 받기를 거절했다. 이날공항에는「브라운」주한미대사,「비치」미8군사령관「고·돈·다트」주한월남대사, 이범석외무부의 전실장등이 출영 나왔다.
「워성턴」에서「존슨」미대통령과 월남전에 관한 전략회담을 가진뒤「사이공」으로 귀임하기에 앞서 비공식으로 내한한「로지」대사는 미대사관저에서 1박한 다음 20일상오 9시30분 이동원외무장관을, 10시에는 청와대로 박정희대통령을 각각 방문하고 대월남정책에 관해 한·미두나라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교환하게 될 것이다.
부인및10명의 수행원을 대동한「로지」대사는 20일정오「사이공]으로 향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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