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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패안되어 준다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7일하오 9시15분쯤 서울 마포구 마포동파출소에서 불과 5「미터」거리인 마포동155앞길에서 이모 (19 동대문구흥인동) 군 등 10대소년 6명이 평소부터 한패가되어 주지 않는다고 별러오던 홍순화(22·마포동139) 군에게 시비, 이군이 홍군을 때려 그자리에서 죽게했다.
이들은 죽은 홍군과 국민학교 동창으로 이날도 저녁을 먹고 한강가에서 산책을하던 흥군을 발견, 같이 놀자고 말했으나 듣지 않고 파출소쪽으로 뛰어가는 홍군을 뒤쫓아가 일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모군 등을 폭행치사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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