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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사주최 한·일야구 폐막|본전의 저력과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본전, 7승1무3패의 기록
일본 본전야구「팀」은 15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내한 마지막날 경기에서 금융단선발「팀」을 11-3으로, 한전을 5-0으로 각각 물리쳐 도합 7승1무승부3패의 전적으로 내한경기를 전부 끝냈다. 「더블·헤터」로 거행된 이날 본전은 투수진이 불안정된 금융선발「팀」에 탄구의2점 「호머」, 단우의 만루 「호머」등 2개의 「홈런」을 포합한 14개의 장·단타를 집중, 11-3의 커다란 「스코어」차이를 벌였고 대한전전에서 가고의 「싱글·호머」등 9개의 안타로 한전을 5-0 「셧· 아웃」시켰다.
한편 14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거행된 대성대전은 7-5로 본전이 이겼다.

<본전-금종종발>
2할을 훨씬 상의하는 금융선발「팀」의 패배는 투수진의 불안정. 선발 최관수투수가 3회까지 잘끌고 나갔으나 4회초 곡구에게 2「런·호머」를 맞으면서 균형을 잃었다. 5회에 「릴리프」로 나온 김윤겸이 연 2안타를 맞고 강판한 다음 김인식으로 교체했으나 다시 3안타를 허용, 경기는 6-0.
5회말 금융선발「팀」은 김인식의 3루타로 2점, 7회말 이선덕의「싱글·호머」로 1점을 추가, 3점을 만회했으나 7회초 본전6번 단우에게 신용균투수가 만루 삼안타를 맞으면서 경기는 11-3의 참패를 맛보았다. 금융선발「팀」의 11안타가 모두 산발된채 본전 판전투수의 변화구에 완전히 농락당한채 대표 팀다운「팀」다운 장타력 을보이지 못했다.
반면 내한경기중 최고의「컨디션」을 보인 본전은 9명전원이 득점, 투수 판전을 제의하고 전원안타, 14개의 장·단타를 허용한, 최관수, 금윤겸, 금인식, 신용균, 이선덕 5명대표급 투수의 난조는 너무 어이없었던 경기. 본전「팀」은 16일 하오 NWA기편으로 추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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