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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일본 바둑 세운 기타니, 藝의 구도자이자 한국의 은사
기보 1933년 기타니(흑)가 사상 처음으로 3연성을 두었다. 3연성은 세력 지향으로 흑7도 일관된 착점. 1950년대 말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의 해변을 차녀 기타니 레이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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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둑 세운 기타니, 藝의 구도자이자 한국의 은사
1950년대 말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의 해변을 차녀 기타니 레이코와 함께 산책하고 있는 기타니 미노루 9단. 자택이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기타니는 젊은 날엔 투망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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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 우리가 몰랐던 명량해전 승리의 비밀 - 철쇄술과 판옥선이 압승의 원동력
2층으로 건조된 판옥선은 일본군의 장기인 백병전을 무력화하는 효과적인 전투 수단이었다. 영화 은 역사와 대중문화가 만나 빚어낸 걸작이지만 두 시간 가량의 러닝타임 안에 역사적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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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당권 대전’ 이어 7·30 미니 총선서 여야 리턴매치
중앙포토 관련기사 “태도는 겸손하게 행보는 신중하게” 진보 교육감 당선인들 비공개 회동 나도 엘리트 교육 수혜자 … 교육체제 변화 꿈 접을 순 없어 서울 구청장 득표율, 여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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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박지연, 미련 없이 결정한다
○·퉈자시 3단 ●·박지연 2단 제12보(143~159)=중앙에 얼기설기 산재해 있던 백돌들은 몹시 약한 모습이었으나 백△와 148이 좋은 맥점이어서 살아가게 된다. 하나 미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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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돈 잃은‘타짜’종내 업자 하겠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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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몰려오는 먹구름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제4보(44~49)=포위당하면 기분이 나빠진다. 더구나 ‘힘있는 부대’라고 믿었던 좌변 백이 흑의 척후병 정도에게 포위를 당했으니 사태가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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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얼어붙은 장리
○·장 리 4단(중국) ●·이세돌 9단(한국) 제3보(32∼45)=장리 4단을 상대하는 이세돌 9단의 자세가 구리 9단을 상대하는 것 이상으로 조심스럽다. 장리도 만만한 상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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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최후의 패착 - 127
○·이창호 9단 ●·백홍석 5단 장면1(122~130)=중원에서 길고 긴 혈전을 치렀지만 사상자만 들에 널려 있을 뿐 전세는 아직 요지부동이다. 백홍석 5단은 백의 대마를 잡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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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Movie TV] '반지의 제왕 3' 101% 즐기기
몇몇 장면만 눈여겨 봐도 얼추 본전은 뽑는 영화들이 있다. 17일 개봉하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The Return of the King)'이 그런 영화다. 완결편(3편)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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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에도 색깔이?
제목은 근사한데 저자가 생소할 때, 나는 출판사에 의지한다. 영국의 루트리지(Routledge)는 제목만 보고 책을 주문해도 '본전' 생각이 나지 않는 기특한 출판사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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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SF소설원작 '은하영웅전설'
· 감독 : 이시구로 노보루 · 원작 : 다나카 요시키 · 제작년도 : 1987년 · 제작사 : 도쿠마 서점 대학교 1학년이었던 다나카 요시키는 문득 생각했다. '그래 SF소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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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구로 노보루 〈은하영웅전설〉
대학교 1학년이었던 다나카 요시키는 문득 생각했다. '그래 SF소설을 쓰자!'라고. 그리고 몇 년의 시간이 흘러 〈은하영웅전설〉은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본전 10편 외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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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네 형의 산소를 이장(이장)해야쓰것다….』 작은아버지의 목소리가 수화기 저쪽에서 가물가물 들려왔다. 나는 이제와서 무슨 뚱딴지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일까하는 의구심이 일어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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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사주최 한·일야구 폐막|본전의 저력과시
본전, 7승1무3패의 기록 일본 본전야구「팀」은 15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내한 마지막날 경기에서 금융단선발「팀」을 11-3으로, 한전을 5-0으로 각각 물리쳐 도합 7승1무승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