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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용 아연철판 미서 50%조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 12일 UPI 급전 동양】국제 개발처(AID)는 대월 아연도 철판의 반을 미국서 사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혀졌다. 국제 개발처의 「윌리엄·고드」 부처장은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극동 제국은 대월 아연도 철판의 수요 가운데 반을 가지고 서로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며 구매대금은 미국에서만 사용될 수 있는 불비로 지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이 구매를 배가하지 않는 한 일본과 한국은 대월용으로 팔아오던 판매량의 반을 잃게 될 것이다. 「고드」 부처장은 「버치·베이」 의원이 동 위원회에서 아세아 강철업들 간의 「반발과 공모 및 부패」때문에 대월 수요의 철판의 질이 떨어지고 값이 비싸졌다고 비난한 뒤를 이어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고드」 부처장은 또한 동 위원회에서 『선적에 앞서 독자적인 검사를 할 것은 물론 어떤 생산지를 막론하고 미국의 상업적인 품질표준을 최소한도의 요건으로 적용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 정부는 계약체결에 있어 월남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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