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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광주 북구 육교 2곳 19일 밤 철거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광주 북구 육교 2곳 19일 밤 철거

광주광역시는 북구 오치동 한전 앞과 용봉동 대신파크 앞 보도육교를 19일 오후 10시부터 20일 밤 12시 사이 철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육교들은 1994년 설치됐으나 주민들의 철거 요청이 잇따랐다. 고령자가 많이 오가는 곳으로 통행이 불편한 육교를 이용하지 않고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지난해 7월부터 경찰청·도로교통공단·북구청·북부경찰서 등과 협의해 육교 철거를 결정했다. 횡단보도는 철거 후 즉시 설치하며, 차량 소통에도 불편이 없도록 신호 연동체계를 구축한다.

전남 농·어촌에 찾아가는 도서관

전라남도립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15일 해남군 땅끝 송호마을 회관에서 ‘책책빵빵’ 출범식을 갖고 섬과 농·산·어촌 등을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에 들어갔다. ‘책책빵빵’은 매주 화·목요일 이동도서관을 운영하지 않은 14개 시·군의 두메 마을 16곳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행복마을 4곳, 축제장 등을 순회한다. 전라남도립도서관은 ‘2013 책을 읽자, 전남의 미래를 열자!’는 구호를 내걸고 도내 60여 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061-288-5239.

영암, 농번기 공동급식 88곳 지원

전남 영암군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근로 부담을 줄이고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올해 88개 마을에서 시행한다.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15인 이상 급식이 가능한 조리시설을 갖춘 마을에 급식 종사원 인건비를 대 준다. 쌀· 반찬류와 조리시설 등은 마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희망 마을은 다음달 5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상반기에 44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시행하며, 하반기에도 7월 중 대상 마을을 신청받는다. 선정 마을은 급식(조리) 종사원 인건비로 1인 30일 기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061- 470-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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