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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의도 없었다"|암 주한 대사, 공식 사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6일 하오 서울에 온 「암키비스트」주한 「스웨덴」대사(일본 상주)는 이동원 외무부장관을 방문하고 중공 주재 「스웨덴」대사 「페트리」씨의 월북사건에 대한 「스웨덴」정부의 공식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장관도 이 사건에 대한 항의각서를 전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없도록 요구했다. 회담을 마친 뒤 「암키비스트」대사는 「페트리」대사가 북경에 귀임하기 위하여 판문점을 경유한 것이며 아무런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 사건이 두 나라의 우호관계를 손상하는 것이 아니라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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