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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길|김일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달팽이만도 못한 집 없는 신세라서
올 봄도 보따리랑 싣고 옮겨가는 짐 뒤에는
꼬마만 소풍가는 듯 기분 내는 낯선 길. (여·27세·주소·광주시 서석동 417의11 오성록씨 방) (이은상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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