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김동신 국방부 장관에게상무의 프로리그 참가와 상무의 정원확대를 통한 군팀의 추가창단을 건의했다.
정회장은 2일 이재오, 김학원, 강창희 의원 등 국회 국제경기지원특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김장관과 여의도 63빌딩에서 조찬을 하는 자리에서 우수선수들이 군복무기간에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차원에서 상무가 K-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정회장은 상무의 정원을 120명선까지 확대하는 등 군팀을 추가로 창단해 줄 것도 건의했다.
한편 김장관은 정회장의 이같은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