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전태세」에 혼선 제한 송전 싸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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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한송전이란 달갑지 않은 조치가 되살아날 만 한데도 상공부의「임전(기)태세」는 혼선 투성이다.
제한대상을 싸고『증산을 목표로 내걸고 있는 공장을 쉬게 할 수는 없다」고 버티는 공업국에 맞서 전기국 관계자는『가정 등 하나가 꺼지면 유권자의 표 하나를 잃는다』고 한숨을 몰아 쉬기도-. 그런가 하면 한전당국은 절대로 제한송전은 안 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으니 모자라면 전기도 수입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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