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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종사자들 척추피로증후군 참아가며 운전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하루종일 앉아있는 운전 종사자들은 잘못된 자세로 척추의 피로를 불러일으키기 쉽다.

오랜 시간 운전하는 경우 좁은 운전석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특히 목과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 몸이 찌뿌듯하고 목, 어깨, 허리 등에 나타나는 통증이 있다면 ‘척추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볼수 있다.

척추피로증후군은 좁은 운전석에 오랫동안 움직임 없이 앉아 있을 때 통증과 피로감이 생기는 증상이다.

이런 척추피로증후군은 잘못 된 자세에서 기인한다. 허리를 뒤로 많이 젖혀 몸의 유연성을 감소시키는 경우다. 이런 자세는 목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허리 근육의 긴장감을 불러와 몸의 피로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피로를 줄이는 올바른 자세는 운전석에 엉덩이와 등이 밀착되게 앉고 등받이의 각도를 15도 정도 기울어지게 하는 방법이다.

구로예스병원의 성주용 원장은 "생계 수단으로 운전을 매일하는 운전자의 경우는 운전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목이나 어깨의 근육을 수시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며 “척추는 균형적 이완과 수축작용을 하므로 하루 업무가 끝나면 냉수가 아닌 온수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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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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