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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단신] 예술경영학회 창립대회 外

중앙일보

입력

*** 예술경영학회 창립대회

한국예술경영학회(회장 한종훈 국민대 겸임교수) 창립기념 학술대회가 '예술경영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11월 3일 오전 10시 서울 국민대 본관 학술회의장에서 열린다. 김재준 국민대 교수가 '미술수요 확대를 위한 연구-설문조사를 중심으로' 등을 발표한다. 02-750-7907.

*** 미술기록보존소 문열어

삼성미술관은 1일 한국의 근.현대 미술자료를 수집ㆍ보존하는 '한국미술기록보존소'를 서울 송현동에 연다. 미술평론가 이구열씨가 기증한 4만여건의 자료를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정기간행물 8천7백80건, 전시 카탈로그 6천3백여건 등을 갖추고 있다. 보존자료중 에는 1938년판 국내 첫 컬러 도록인 오지호ㆍ김주경의 '2인 화집'과 22~40년의 기록이 담긴 '조선미술전람회 도록(19권) '이 포함돼 있다. 02-750-7916.

*** 최선호 개인전

최선호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의 아홉번째 개인전 '마음의 점찍기'(사진) 가 서울 팔판동 갤러리 인에서 열리고 있다(2일까지) . 옛 필사본이나 고서를 바탕으로 그 위에 반복적으로 점을 찍은 작업을 보여준다. 02-732-4677.

*** 국제 큐레이터 워크숍

시대변화에 따른 미술 큐레이터의 위상을 점검하고 향후 예술의 비전과 역할을 토론하는 국제 큐레이터 워크숍이 5~9일 서울 무교동SK본사 2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큐레이터십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며 성신여대 송미숙 교수, 오스트리아의 우테 메타 바우어 등이 참석해 큐레이터간의 국제적 네트워크 결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02-920-7254.

*** 시사만화가 유기송 작품전

시사만화가 유기송(세계일보 편집위원) 씨의 작품전 '아름다운 대문 그리고 시사만화'가 서울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6일까지) .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유씨의 첫 개인전이다.'겨울 남산골''사당문' 등의 풍경과 누드를 담은 유화를 중심으로 촌철살인의 시사만화도 일부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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