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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환자」들에 일대복음|성형수술 물리치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국제나병기구인 「다니엘」재단은 올해부터 5년 동안 우리 나라의 나병환자에게 성형수술을 해주는 등 치료사업을 하기로 16일 보사부와 정식 계약했다. 「벨기에」에 본부를 둔 이 기구는 올해부터 의사 2명, 간호원 2명 등 나병전문가를 파견, 총2억2천7백77만원(84만「달러」)을 원조자금으로 하여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나병음성환자들의 성형외과 수술과 물리치료를 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 나라의 나병환자수는 약4만명으로 그중 1만3백명만이 치료를 받고있고 나머지 3만여명은 방치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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