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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으로 미국에서 학위 딴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11월 교과부가 국내 대학들의 1+3 국제전형 신입생 모집을 금지함에 따라 해외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인기를 끌어 온 1+3 국제전형은 국내 대학에서 1년간 학점을 이수한 후 나머지 학제를 해외대학에서 이수하면서 해외 대학의 학위를 따는 방법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미시간주 사립대학 랭킹1위, 종합2위의 앤드류스대학교는 1+3 국제전형 폐지라는 교과부 지침에 맞춰 국내 대학과의 교과과정을 거치지 않고 앤드류스대학교로 바로 진학할 수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기로 했다.

앤드류스대학교는 외국인 재학생 비율이 미국 전체에서 5위에 이를 만큼 유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로, 때문에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과 혜택이 많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또한 첫 학기를 제외한 1학년 2학기부터 졸업 시까지 장학금 50%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어서 사실상 반값 등록금으로 학제 이수가 가능하다. 1학기 수업료는 6,000 달러 수준이다.

앤드류스대학교 신입학 자격은 고등학교 성적 평점(GPA) 2.3이상인 학생 중 토플(TOEFL) 81점 이상, 토익(TOEIC) 780점 이상이면 별도의 테스트 없이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영어공인점수가 없을 시에는 앤드류스대학교에서 1학기 ESL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또한 전적 대학 24학점 이상 이수자로 토플 81점 이상, 토익 780점 이상이면 별도의 테스트 없이 편입이 가능하며, 공인점수가 없을 때에는 1학기 ESL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앤드류스대학교 측은 “반값 등록금 혜택으로 국내 대학 등록금과 큰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졸업 후에는 영어 실력, 글로벌 능력 등을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밝혔다.

앤드류스대학교 한국입학센터는 오는 1월 18일, 27일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입학 및 편입학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ndrews-univ.kr)나 전화(02-3284-0500~3)로 문의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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